"아주 진지하게 주례 앞에서 결혼 서약을 하는거지
신랑은 신부를 아내로 맞이하여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하겠는가?
네.
라고 답하면
주례가 다시
신부에게
신부는 신랑을 맞이하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괴로울 때나 슬플때나 ..
아 유치하다..
그게 왜 유치해?
말 장난하듯이 넌 내꺼다 난 니꺼다 하는게 소꿉장난 하는 것 처럼 더 유치하지.
검은 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되도록
미치도록 사랑하자는 건데 왜 유치해요?
좋을 때만 상대가 잘 해줄 때만
간사하게 좋아.좋아. 하는게 아니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괴로울 때나 슬플때나
죽도록 힘이 들거나
헤어지고 싶어도 다시 한번 사랑을 해보려고 하는게
안 멋져요?
난 멋진데?"
아버지와 만난 강칠이는 박찬걸 검사의 세력 앞에서 당하고 만다.
강칠이는 자상과 총상을 입게 되고..
지나는 상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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