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소녀, 너를 응원해
STAR ★★ ★ ★★
Content
여주인공이 어린 나이임에도 주연으로 하드캐리하는 건 정말 장한 일인거 같다. '아이엠 어 히어로'에서도 반 좀비, 반인간으로 나오는 아리므라 카스미가 여주인공이다. 처음에는 가정에 대한 불안함이 학교에서 적응을 못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오랜 시간 친구가 없다가 중학교가 되어 친구들이 생겼다. 물론, 그 친구들과는 '놀기'만 좋아했고,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두 자매가 연합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가족사가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였고, 아버지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아들에게 강요하는 못난 아버지가 되었고, 자매를 등한시 하는 아버지가 되고 말았다.
이 감독이 만든 영화는 항상 보편적인 감동을 주고, 연출력이 뛰어나다.
장면 장면의 이어짐이 가히 책을 보는 듯 했다. 비약도 없고 현실적인 그 자체를 장면으로 만들어낸다.
물론, 이 영화는 한 소녀의 학교 부적응을 다루는 것 같았지만, 다수가 겪는 일이지 않을까. 나의 아이에게는 큰 일임에도 남들은 무관심한 상황.
왜 나는 내가 꿈을 이루지 못했나라는 어른들의 부족함과 '한스러움'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영화이다.
Remember
같이 잘못한 친구를 말하지 않던 사야카
Scene
츠보타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는 말을 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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