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동의 천진 무구함.
진연희의 나이를 잊게하는 피부와 외모.
처음엔 진짜 고등학생인줄..
구파도 감독의 실화란다.
모두 실제있었고,
지금도 인 이야기.
그 사실이 더 설레게 했다.
중간중간 유치한 연출이 나오지만.
일부러 현실감이 떨어지게 한 것 같다.
그 시절의 추억.
사랑이란 감정에선 다 현실 같지 않으니까 말이다.
명대사 명장면이 많아서 따로 올리련다.
여자의 성숙함을 따라가지 못한 남자.
그렇게 우리 남자라는 존재는 조금 더,
조금 더 커야
이해 할 수 있나 보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영화.
아름답다라고 밖에.
그리고 결코 슬프지 않다.
결말은 물론 우리가 상상하는 건 아니였지만.
달달하면서도 사랑의 추억을 아름답게 꾸민.
그렇게 포장한 것도 아닌.
감독의 담담한 고백이랄까?
마치 술 자리에서 첫 사랑 듣는 것 같아서 설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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