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프로그래밍
#한줄평 : 누구나 읽어도 되지만, 전공자가 읽었으면 하는 책. 전공자라고 해서 모두가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것은 아니다. 그것에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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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이 책은 한빛미디어의 '서평' 이벤트로 지원 받았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컴퓨터 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으나, 나는 전공자가 보길 바란다.
전공자라고 해서 모두가 프로그래머의 길을 걷는 것은 아니기에, 혹시나 이 길을 떠나 다른 길로 가려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보길 추천한다.
이유는 단지, 코딩이 막연히 싫다고 하여 다른 길을 걸으려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이다.
코딩이라는게, 프로그래밍이라는 게 싫은 구석도 있을지언정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경험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이 책으로 하여금 간접 경험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우리는 직업으로 프로그래머를 선택했다. 그렇다면, 이 일을 즐겁게 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항상 즐겁진 않아도, 일상 속에 즐거운 일은 숨겨져 있다.
그런 숨겨진 즐거움을 찾는 것! 그것이 직업으로 프로그래머를 택한 사람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일인 것 같다.
물론,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 직업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만 한 책이며, IT 세계의 특수성 그리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일들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2003년에 출간 된 책으로 리뉴얼?! 되었다. 그럼에도 지금 읽어도 충분하다. 그리고, 이 책을 대학교 2학년 시절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읽은 기억이 난다.
밤샘 알바였기에 책 한 권 읽을 시간은 충분했다. 그 당시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나는 좋은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을까? 나는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진 프로그래머인가? 싶었다.
나는 어디에서 일 할 수 있을까? 를 고민 했다. 대학교 1학년 시절에 막연하게 꿈꾸었던 곳에서 일하는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현재 진행중이다. 그리고 나는 행복한 프로그래머인가? 라는 고민을..아니 질문을 나에게 던졌다.
나는 그렇다. 라고 말 할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좋은 프로그래머라는 생각은 못하지만, 여전히 좋은 실력을 갖추진 못했지만.
행복한 프로그래머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디버깅 할 때는 힘들지만, 그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모습에서 나는 '행복함'을 느꼈고,
여전히 나는 그것이 즐겁다. 이 책 제목이 그렇듯, 내 직업이 즐거운가?를 물어 보는 시간을 스스로 갖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좋은 글귀
프로그래머들이 즐겨 하는 질문이 하나 있다. "네가 만든 소프트웨어가 조종하는 비행기에 올라탈 자신이 있는가 ?"
진정한 프로그래머라면, "그렇다."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올라탈 자신이 없다면, 소프트웨어를 팔아서 돈을 벌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그런 소프트웨어를 팔았다면, 최소한 그 소프트웨어가 일으키는 문제에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그것은 프로그래머로서의 자존심을 떠나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도덕에 해당한다.
남의 책을 읽는 데 시간을 보내라. 남이 고생한 것에 의해 쉽게 자기를 개선할 수 있다 - 소크라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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