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

사랑의 모든 것

seungdols 2015. 9. 6. 17:22


별점 : ★★★★

스티븐 호킹 박사의 실제 이야기이자 사랑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스티븐 호킹 박사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생소함이 많았습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가 케임브리지 대학 박사 과정 중에 제인이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죠.
물론 제인도 그를 사랑했고요. 그리고 좋은 날만 가득하던 삶에 루게릭이라는 병이 찾아 옵니다. 
'루게릭'병은 근육 신경의 퇴화가 되면서 모든 근육을 사용 할 수 없게 되는병이죠. 
스티븐 호킹박사의 병으로 더 유명했었죠. 그렇게 살던 나날 세 아이를 키우며 , 스티븐을 돌보기란 여자힘으로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인도 여자이기 때문에. 스티븐만 바라보며 살 수 없었으니까요. 그러던 날 조나단이라는 남자가 찾아옵니다. 사실, 제인이 찾아 간거지만...
둘은 잘 맞았어요. 종교관도 같았고요. 그렇게 둘의 이별은 다가옵니다. 

극 중에서 아마 간호사를 데리고 미국으로 간 이유도 스티븐에게는 부인에 대한 사랑이었겠죠.
지쳐가는 부인을 그대로 둘 수 없었기때문에. 조나단과의 사랑을 깨달았기때문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 부분에서는 여자와의 이해 차이가 존재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엘리자베스 여왕의 작위를 거절합니다. 이유는, 뭐 다 아시겠죠 ? ㅎ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은 단 하나.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낭만적 사랑은 단지 상대방이 있기만을 바라는 것이다.
- 마가렛 앤더슨 

위의 말에서 중요한 것을 빼먹었다는 사실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이 내 곁이 아니더라도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낭만적 사랑은 단지 상대방이 내곁에 있기만을 바라는 것이다."

호킹 박사에게 진정한 사랑은 그것 아닐까요? 
무신론자이자 천제 우주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신의 존재를 인정 하는 것. (제인이 신실한 종교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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