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나는 팁] hostname과 nginx server domain mapping 삽질(찬조출연: ansible)

왜 이런 삽질을 시도 했나?

회사에서 개발 서버들은 모두 VM(Virtual Machine)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도 사실 비용이기 때문에, 여러 개발 서버를 모두 띄우기 쉽지 않다. (물론, 요즘은 도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환경 설정이 필요로 하다.

그럴때는 그냥 가상 머신이 제일 간편한데, 보통은 서버수는 적게 받아 가상 호스트를 이용해 개발 서버를 여러대인 것 처럼 사용한다.

대다수의 서버들을 환경 설정 자동화를 하곤 했는데, 서버가 몇 없는 개발 서버만 유독 수작업을 해줘야 했다. (사실 찾아보기 귀찮았다.)

그래서 가상 호스트 도메인과 호스트 네임을 이용해 nginx server의 server_name을 설정 하는 방법을 찾았다.

(예전에는 왜 이런 단순한 방법을 생각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점점 ansible의 야매기술이 늘어난다.)

ansible에서 template으로 처리하기가 어려운데, jinja2의 문법을 통해 얼추 하드 코딩하여 처리 했다.

nginx.conf.j2 파일을 다 보여줄 순 없지만, 아래 처럼 도메인을 셋팅 했다. (하나의 도메인을 고정 시켰다.)

nginx.conf.j2 (기존)

server_name  dev5.seungdols.com;

만약에, 다른 서버의 경우 서버 네임을 바꿔주어야 했는데, 해당 서버 이름은 직접 접속해서 수정 해주고, nginx 재시작 하곤 했다.

물론, ansible server에서 일반 ansible -m command -a를 이용해 파일의 서버 이름 찾고, command sed 같은 걸로 굳이 접속 하지 않고도 바꾸고, 서버 설정 반영(nginx -s reload)도 가능하다. 물론, 그 타자 치는 것보다 서버 접속 해서 수정하고 설정 반영 하는게 더 빠르다.

그래서 현재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한다.

nginx.conf.j2 (현재)

{% if '001' in ansible_hostname %}
server_name  dev.seungdols.com;
{% endif %}
{% if '002' in ansible_hostname %}
server_name  dev1.seungdols.com;
{% endif %}
{% if '003' in ansible_hostname %}
server_name  dev2.seungdols.com;
{% endif %}
{% if '004' in ansible_hostname %}
server_name  dev3.seungdols.com;
{% endif %}
{% if '005' in ansible_hostname %}
server_name  dev4.seungdols.com;
{% endif %}
{% if '006' in ansible_hostname %}
server_name  dev5.seungdols.com;
{% endif %}

위와 같이 해도 되고, 배열 변수 하나에 넣고 loop를 돌려도 된다. 사실 그게 제일 깔끔한데, 안타까운 점은 우리는 도메인 이름이 dev - dev5까지 총 6개를 쓰는데, 1번부터 6번이 아니다. 그래서 1번 서버의 경우 서버 이름에 1을 넣으면 안되는데, 그 처리 하기가 너무 귀찮았다. 그거 처리 하는 시간에 아래를 복사해서 vi에디터로 복사 해서 숫자값만 바꿔주면 쉽게 끝난다.

결국, 아래의 값만 바꿔주면, VM에 여러 호스트를 태워서 쓰는 분들이라면 나름의 꿀팁이 될지도 모르겠다.

{% if 'hostname 구분 할 수 있는 숫자' in ansible_hostname %}
server_name  dev.seungdols.com;
{% endif %}

당연히 해당 템플릿을 실행하는 task의 playbook은 gather_facts의 옵션을 참 값으로 셋팅해야 한다. 그래야 상위에서 참조할 ansible_hostname변수의 값을 활용 할 수 있다.

그럼, 역시 짠내나는 ansible 깨알 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