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pgr21.com/?b=8&n=56557모든 권리는 해당 게시자인 랜덤여신님께 있습니다. 제가 '파이선'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배우게 된 것은 2004년의 일입니다. 그 이후로 10년 동안, 파이선은 저의 제1언어였습니다. 제 모국어는 C++(MFC)이지만, 가장 오래 그리고 능숙하게 쓰는 언어는 파이선이죠. 파이선은 좋은 언어지만, 몇 가지 (심각한) 단점이 존재하는 언어이기도 합니다. 다른 언어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자주 들던 무렵, 제 눈에 '러스트'라는 언어가 눈에 띄었고, 제 마음 속의 할 일 목록에 갈무리해 두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말, 저는 마침내 파이선 대신 러스트를 주 언어로 써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러스트가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인지 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