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의 양아치 연기.
거기에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미친 형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관객의 입장에선 답답할 뿐.
장혁은 중간에 보면 아마 아이의 아빠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이를 아낀다.
거의 자기 생명을 희생하는 수준?
수애는 싹수 노란 여의사로 나오고.
하지만 장혁의 노고에 점점 감동.
치료제가 없으면서도 비감염자와 감염자를 구분하면서
캠프에 한 곳에 모아 감염자를 더 만들게 하는 정부.
자신의 재선에 타격을 입을까 걱정하고.
자신의 가족만 생각하는 정치인.
가장 현실적이었고 가장 암담하다.
배신한 총리가
미국에게 작전지휘권을 승계하여 분당시민을 총살하고.
중간 대통령의 권력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분당으로 폭격기가 뜨자.
차인표의 결단으로 수도방위사령부 지대공미사일을 준비시키고
눈빛으로 미국대리인을 기선제압하고.
폭격기를 철수 시키면서 굉장히 극적이었다.
과연 우리는?
아니.
감염내과의 역사가 오래 되지 않은 우리나라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판데믹 - 전 세계 전염병 위험 경보 최고등급
선언부터 자신의 이익에 휘둘리지 않고 한 명의 시민을 지킬 정치인은
있을까?
정의란 무엇인가? 책이 생각났다.
어떤 결정이 윤리적인지.
개인 차가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우리나라가 비주류 전공.
비주류 스포츠에 관심을 쏟았으면 좋겠다.
이 영화 보고 나서 참 생각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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