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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나의 소녀시대

seungdols 2017. 8. 20. 23:30
#나의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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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
Content  

신예 왕대륙 그리고, 여주의 순박함이 돋보였던 영화이자, 대만 Top4 영화 중 역대 흥행 1위라는 영화..
더군다나, 이 영화의 매력은 중간 중간마다있는 재미 요소 그리고 어릴적에는 왜 몰랐을까하는 것들에 대한. 그리고 남녀의 생각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왜 우리는 솔직하지 못했나. 고민을 해보곤 하지만, 아무리 해도 결국 지금도 아니 앞으로도 남자 그리고 여자는 사랑 앞에서 솔직하지 못해 갈팡질팡 하지 않을까 싶다. 사랑이라는 것은 언제나 우리에게 아픔을 주기도, 또 새로운 희망을 주기도 하는 것 아닐까.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나의 소년시절로 되돌아 간듯했고, 나도 아팠고, 지금 내가 과거의 나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아마, 단 한 마디만 남기지 않을까 싶다. 모두에게, 각자의 Our times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 '나의 소녀 시절' 그리고 Our times.
아마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만큼이나 나는 이 영화를 또 돌려 볼 것 같다. 하루에만 2번 봤으니까..

Remember


넘어지지 않는 비결을 알려줄까?
넘어지는걸 두려워 하지 않는거야.
잘못 돼봐야 넘어지기만 할 뿐이잖아.


언젠가 유덕화가 너를 위해 노래하게 하겠어.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시험 성적과 교칙으로 저희를 정의 할 수는 없습니다.
성적이 높은 사람도 잘못 할 수 있고, 예전의 불량 학생도 좋은 학생으로 변할 수 있다는 거예요.
좋은 학생과 나쁜 학생은 선생님 혼자 정하는게 아니라고요.
우리만이 스스로 우리가 누군지 알 수 있고
또 우리만이 우리의 모습을 결정할 수 있는 거예요.

 여자가 말하기를 '아무일 없다'고 말하면
 '무슨 일 있는 거'고 '괜찮다'고 말하면 '안 괜찮다'는 거다.
 아주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나 깨닫게 되었다.
 여자가 다시는 아는 척 안하겠다고 하면
 정말로 그사람이 싫은게 아니라
 오히려 그 사람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뜻이란 것을
 그것도 아주 많이
 아주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그 때는 페이스북도 없던 시절이라
 12,000km 떨어져 있다는 것은
 영원한 이별을 뜻하는 것이었다.
 단지 가끔 어떤 순간에 금방이라도 그 애가 나타날 것 같은 느낌만 들뿐 .

 서태우가 떠났다.
 내 생활은 그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간듯 했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그 애때문에
 나또한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을

 어른이 되고나서 대단한 사람이 못되고 ,
 여전히 잘못을 저지르고 , 여전히 갈팡질팡하며 ,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지 못한 것이 후회도 되지만
 연애를 많이 못해본 것도 ,
 싫어하는 사람에게 더 못되게 굴지 못한 것도 후회되고 ,
 좋아했던 사람에게 더 잘 해주지못한 것도 ,
 하지만...이런 너도 참 훌륭해
 그래도 꽤 용감하잖아
 아니면 천진난만 하던가..


Scene


어른이 되면 나는 어떤 모습일가?
명문대를 졸업하고
능력을 발휘하여 꿈을 성취한다.
그리고 완벽한 사랑을 만나고
내인생은 다이아몬드처럼 반짝반짝 빛나겠지 .
그 누구도 나에게 말한 적 없다
원래 어른이 되면, 별 볼일 없는 일을 하고
별 볼일 없는 연애를 하며 , 별 볼입 없는 삶을 살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

만약 18살때 내가 길에서 나같은 여자를 만났다면
저들처럼 인정사정 없이 나를 비웃었을것이다.

당신은 지금의 자신을 좋아하시나요 ?
어른이 되면 우리는 살아 남기 위해 속물로 변하고 쉽게 타협합니다.
심지어 내가 누군지도 모를 정도로 변하곤 하지요 .
가끔 당신은 예전의 순수하고 용감하게 꿈꿨던 자신이 그립지 않나요 ?
그 때의 당신은 지금 남아 있나요 ?
그리고 당시 가장 소중히 여겼던 사람을
당신은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나요?


잘 들어, 여자란 예측하기 힘들어
'별 일 없어'라고 말하면, '별 일 있다'는 뜻이고
'괜찮아'라고 말하면,' 괜찮지 않다'라는 뜻이야.
'갑자기 나 살찐 것 같아'라고 하면,
'너 하나도 안 뚱뚱해'라는 말을 듣고 싶은 거야


"그래도 그런 너지만, 너를 정말 좋아해"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내가 처음으로 물풍선을 던진 사람은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반대로 내눈속에 그사람 밖에 없다는 걸.





 임진심
 지금쯤 네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같이 있겠지?
 나는 도민민을 따라다녔고
 너는 구양을 따라다녔는데
 결국 우리 계획은  성공했어
 내 생각에 이게 너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인거 같아
 동시에 마지막 일이기도 하고
 임진심
 비록 넌 작고 바보 같고
 게다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기까지 하지만
 그렇다 해도
 난 여전히 너를 정말 좋아해




 임진심
 이 녹음 테이프를 다 듣고 나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봐 .
 그때가 되면, 나도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
 같은 하늘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테니
 Aqui Te amo(너를 사랑해)



 원래 내 생각에 여자를 따라다니는 건
 별거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나중에서야 깨달았지
 누군가를 정말 좋아하게 되는 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다는 것을
 사실 그날도 난 완전 긴장을 했고,
 그 차가 고마웠어.

 그 애 어깨를 감쌌을때
 처음으로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뛰는 지 알게 되었어.
 혹시나 그 애가 오해할까봐
 말도 많이 하기 싫었고, 그런데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부터 마지막까지 그 애는 별로 기분이 안 좋아 보였어 .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애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는 걸 보면서
 내가 그 애를 좋아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애한테 못 되게 군 건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였기 때문이라고..
 그 애가 하는 말 한마디를   맘 속에 새겨두고  원래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말 할 용기가 나지 않기에 그 날 밤 유성을 보며 빌었던 소원은
 그 애의 소원속에 나도 있었으면 하는 것이었어.

 그 애를 기쁘게 해줄 사람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애는 가끔 엄청 힘들어 하면서도
 괜히 센척 하며 괜찮다고 하고 , 아침을 고를 때도 5분씩이나 고민을 하고,
 결국 무우부침떡을 고를거면서 말이야
 길을 걸을때에도 잘 보지 않으니
 잘 기억해! 매시간 잘 돌봐줘야 해
 대만 대학에 가고 싶다는데 수학은 형편 없어
 롤러 스케이트 타는 걸 좋아하고 ,
 주성치 영화도 좋아하는 ..
 그 애는 너를 참 좋아해



오늘 밤 콘서트에 올거죠 ?
어떻게 알았어요 ?
이번 콘서트 이름이 '진심으로 너를 사랑해'예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진심씨는 꼭 오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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