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사람마다 받은 연봉이 평균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2/02/22/WYBNIIBEEFAVBBOQBFQTPSH27A/
일하는 중에 짬내어 봤던 기사인데, 굉장히 자극적이다.
그런데, 불과 10년전만 해도 개발자에 대한 어떤 환상이나, 대우가 지금과는 좀 달랐다.
어떻게 보면, 구글 딥마인드와 이세돌 프로의 바둑 대결이 전 세계를 변화시킨게 아닐까 싶기도 했다.
세상은 변화 했고,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어 갔다. 그에 따라 개발자의 연봉 또한 달라지게 되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볼 것이 개발자만의 영역이냐? 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획자, PM, PO, 디자이너, 데이터 분석가등 다양한 직군에 있는 IT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직무 전체의 연봉이 올라가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다.
왜 개발자만 연봉이 오르지? 다 같이 올라야 더 높이 올라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애플의 유능한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처럼 수 백억을 받는 디자이너, 수 백억을 받는 개발자, 수 백억을 받는 프로덕트 오너등등 왜 다양한 직군은 이슈가 되지 않는지 의문이다.
결국 서비스든 제품이든 한 팀이어야 잘 되는거지, 개발자 한 명만 유능하다고 되는 건 아니니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아쉬운 부분은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 그 이유는 다른 직업들은 연봉이 이 정도로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근래 한 3-4년간 개발자 초봉이 오른데 비해 다른 직무는 어떤가?
어떻게 보면 프로그래밍 능력은 어떤 하나의 취미에 불과 할 세상이 더 빨리 도래할 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다재능의 인재를 기업은 더 원하지 않을까?
결국 회사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비용이고, 그 비용을 줄이고 이윤을 극대화 하는것이 회사다.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11034049d
https://www.mobiinside.co.kr/2021/05/18/coder-salary/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는 내가 이 일이 정말 좋냐가 관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발자로 일함에 있어서 중요한 건, 트렌드가 정말 빠르게 바뀌고, 적응을 정말 빠르게 해야 한다는 점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어쩌면, 늘 적응해야 생존 하는게 개발자라서, 생존 비용을 더 주는 걸까? 라는 생각도 좀 했다.
개발자의 연봉에는 어떤 요구사항이 담겨 있을까? 결국, 연봉이란 해야 할 몫을 하라는 말인데, 가끔은 그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많이 받으면 당연히 좋지만, 내가 그만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까?도 고민 하게 된다. (이런 고민을 안해도 되긴 하는데, 가끔 고민 될때가 있다.)
개발자 모두가 다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아무튼, 개발자 - 대우가 달라져서 좋다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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