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드라마 61

연애시대 16회

'산다는 건 어떻게든 후회가 남는거라고 생각해그래서 모든 선택할 때 나는 덜 후회하는 일을 선택하지''난 몇 년이나 더 살 수있을까 그래 80이라 치고 48년 남았네. 지금이 못견디겠다는 건 아냐 이대로도 살 수 있어. 잠 못자는 거야 약 먹으면 되는거고 가끔 한 숨 나오는 건 그건 뭐 병이 아니니까 익숙해지겠지. 40 지나고 50 지나고 가끔은 그래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이 들 수 있겠지 근데 정말 괜찮을까 은호야.''말하면 안돼''안된다는 거 정돈 나도 알아 그거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근데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그래 내가 바보라서 여기까지 와서야 너 없이는..''말하지마 제발. 당신이 그랬잖아. 다시 시작 한다고 해도 우리 잘 될까? 우리 끝까지 행복 할 수 있을거 같..

취미/드라마 2011.12.20

연애시대 15회

난 나중에 후회 안 할 만큼 마지막까지 발버둥 쳐본거예요.중간에 그만두면 두고 두고 납득하지 못해요. 후회가 길어지죠 안그래요? 한 번쯤 발버둥 쳐봐요. 모양새는 우습더라도 그게 나을 때도 있어요. 이제 나보고 어떡하라고 이미 늦었는데. 변명조차 생각나지 않는 순간이 있다. 오직 후회만이 허락되는 순간이 있다. 후회하고 후회하고 죄책감이 바래 질 때까지 후회하면서 잊을 수도 없는 순간이 있다. 모든 것을 알아 버린 지금의 내가 그 시간을 반복 한대도 어쩔 수 없는 순간이 있다. 2011/12/20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4회 2011/12/19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3회 2011/12/18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2회 2011/12/18 - [드라마/연애시대]..

취미/드라마 2011.12.20

연애시대 14회

월하의 노인이란 얘기 아세요? 인연을 찾아 준다는... 아이가 태어나면 월하의 노인이 아이의 새끼 손가락에 붉은 실을 묶는대요. 그 아이의 운명의 상대에게도 그 운명의 실이 보이면 어떨까 싶어서요. 누가 누구의 짝인지 한 눈에 알면 참 좋을텐데... 사랑도 사람일이라 노력하면 될 줄 알았어요 노력 해도 안 되는게 있는건지.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왜 이렇게 피곤할까요. 2011/12/19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3회 2011/12/18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2회 2011/12/18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1회 2011/12/16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0회-2 2011/12/16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0회-1 2011/12/14 - ..

취미/드라마 2011.12.20

연애시대 13회

기억이란 늘 제멋대로다. 초등학교 5학년 문집속에서 본 나의 꿈은 타인의 꿈처럼 생소하다. 그 글은 쓴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얼마나 나는 같을까. 기억이란 늘 제멋대로다. 지난 날의 보잘 것 없는 일상까지도 기억이란 필터를 거치고 나면 흐뭇해진다. 기억이란 늘 제멋대로여서 지금의 나를 미래의 내가 제대로 알리 없다. 먼 훗날 나는 이 때의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2011/12/18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2회 2011/12/18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1회 2011/12/16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0회-2 2011/12/16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0회-1 2011/12/14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9회 2011/12/13 - [드..

취미/드라마 2011.12.19

연애시대 12회

한 때는 나만 바라보고 한 때는 나만 생각해주던 사람이 이젠 내 것이 아니라는 상실감. 그날 그 시간의 일들이 마치 데자뷰 처럼 느껴졌던 것은 이미 알고 있었기에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오리라는 것을 알고 준비를 했기에 익숙해지도록 상상속에서 몇 번이나 반복해 아파해 온 장면이기에 그런데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 날 그 거리에 나에게는 2011/12/18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1회 2011/12/16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0회-2 2011/12/16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0회-1 2011/12/14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9회 2011/12/13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8회 2011/12/11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취미/드라마 2011.12.18

연애시대 11회

사랑은 사람을 아프게 한다. 시작 할 때는 두려움과 희망이 뒤엉켜 아프고 시작 한 후에는 그 사람의 마음을 모두 알고 싶어서 부대끼고 사랑이 끝날 땐 그 끝이 같지 않아서 상처 받는다. 사랑 때문에 달콤한 것은 언제 일까. 그리하여 사랑은 늘 사람을 아프게 한다. 2011/12/16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0회-2 2011/12/16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10회-1 2011/12/14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9회 2011/12/13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8회 2011/12/11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7회 2011/12/10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6회 2011/12/10 - [드라마/연애시대] - 연애시대 5회 2011/1..

취미/드라마 2011.12.18

연애시대 10회-2

신이 아무리 전지전능 하다지만 그 많은 사람들의 앞 날을 미리 알고 정해놓을리 없다. 그런 불필요한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나는 운명을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그것은 운명이었다고 믿고 싶어 질 때가 있다. 지닌 날을 돌아보며 그것은 운명이지 않았을까 변명하고 싶어 질 때가 있다. 다른 길을 선택 할 순간 이 얼마나 많았는지 잊어 버린 채 그 순간의 그 인연의 깊이와 무게가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 지고 감당 할 수 없을 때 누군가 나의 삶을 송두리채 흔들어 놓았을 때 내가 그 누군가의 인생을 완전히 틀어놓았다고 할 수밖에 없을 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선명해지고 중요해지는 순간을 돌아보며 차라리 그런 만남은 운명이었다고 눈 돌리고 싶어졌다. 2011/12/16 - [드라마/연..

취미/드라마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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