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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가진동의 천진 무구함. 진연희의 나이를 잊게하는 피부와 외모. 처음엔 진짜 고등학생인줄.. 구파도 감독의 실화란다. 모두 실제있었고, 지금도 인 이야기. 그 사실이 더 설레게 했다. 중간중간 유치한 연출이 나오지만. 일부러 현실감이 떨어지게 한 것 같다. 그 시절의 추억. 사랑이란 감정에선 다 현실 같지 않으니까 말이다. 명대사 명장면이 많아서 따로 올리련다. 여자의 성숙함을 따라가지 못한 남자. 그렇게 우리 남자라는 존재는 조금 더, 조금 더 커야 이해 할 수 있나 보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영화. 아름답다라고 밖에. 그리고 결코 슬프지 않다. 결말은 물론 우리가 상상하는 건 아니였지만. 달달하면서도 사랑의 추억을 아름답게 꾸민. 그렇게 포장한 것도 아닌. 감독의 담담한 고백이랄까? 마치 술 자리에서 첫..

취미/영화 2013.11.15

토르2 : 다크월드

바이프로스트가 재건 되고 9개의 왕국이 평화가 오고. 우주가 일렬로 정렬하는 기간이 되어 경계가 허물어 진다. 오래전 가둬둔 에테르라는 무기가 있었다. 제인은 다크엘프의 무기인 에테르를 만지게 되어 잊혀진 종족인 다크엘프의 생존자이자 왕이었던 말레키스가 깨어나고.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만다. 토르2에서는 로키가 죽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고. 역시 사기에 능함. 토르는 왕위를 계승하지 않고 떠난다. 마지막의 엔딩크레딧이 두 개라는 점에서 또 마블은 나의 뒷통수를 쳤다. 어벤져스2 그리고 토르3가 기대가 된다. 크리스 헴스워드의 연기력이 이 영화를 살리는 듯.

취미/영화 2013.11.15

빠담빠담 20회

우리 결혼하자 '반지 먼저 보고요.' 내가 대추나무로 만든 거에요. 다이아를 살까하다가 별로더라구요. 내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요 요즘 사람들이 왜 그렇게 사랑을 함부로 막 하나 했더니 전부 다 다이아 때문이더라구요 '정말?' 정말. '왜요?' 다이아는 잘 안깨지잖아 그래서 사랑도 안 깨지는 줄 알고 함부로 하는거에요. 근데 이 나무반지는 잘 깨져 조심해서 안 다루면 그러니까 우리는 아주 아주 매일매일 사랑에 감사하며 조심스럽게 살아야 된다는 말씀. 안 그럼 사랑이 깨지니까. 이 반지랑 목걸이처럼.

취미/드라마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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