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연기자.
그 중 송강호의 연기.
살아 있는 교과서.
곽도원의 연기 또한 일품이었고.
그 속에서 깨지지 않게 노력한 임시완도 대단했다.
정말 대단한 영화이자 실제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였다.
변호인 역할의 송강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으며.
부림사건의 판사, 검사 모두 현 새누리당 의원들.
하지만 픽션과 논픽션이 있다는 사실.
자주 가는 국밥집 아들이 부림사건에 연루 되어 체포 되자
도움을 주기 위해 변호인이 되어 재판을 맡는다.
송강호가 그렇게 열심히 변호를 하지만 위에서 내려온 공권력을 이기기란 어려운 현실.
그렇게 2년의 형량으로 합의 하였고 시간이 지나
추모회를 하다 잡혀 재판을 받게 된다.
마지막장면에서 33번 한복 비슷한 옷을 입고 있는 송우석 변호사의 모습.
99명의 출석한 변호사의 모습이.
마치 독립운동을 하던 민족대표 33인을 의미 하는 것 같았고.
어려운 현실에 맞섰던 독립운동가를 보는 것 같았다.
민주화를 얻기 까지 우린 30년이 걸렸다.
앞으로도 멀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야 한다.
헌법 제1장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 제1장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법률을 읽으며 분노를 표출하는 송강호의 명대사.
"헌법 제 1조 2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즉, 국가란. 국민이란 말입니다."
이 말을 들으면 항상 가슴이 떨린다.
국가란, 국민이 있기에 국가가 존재한다.
즉,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다.
이 말을 학교에서 잘 가르쳤으면..
법을 중고등학교때 가르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