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돌 쓰다 130

코드의 사연

서비스 개발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들이 참 많다. 물론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모든 개발들이 다 그렇겠지만, 레거시들에서의 서비스 운영, 신규 플랫폼 환경에서의 서비스 운영 등 쉬운 상황들이 보통은 없다. 대다수, 레거시 코드들을 보다가 가끔 현타가 올때가 있다. 도대체 왜 이 스펙은 여기에 있는건지? 진짜로 동작해야 하는 스펙인건지? 예전에 없어져야 할 스펙인데 왜 제거가 되지 않았던 것인지..하는 수 많은 고민들과 스트레스들이 가끔씩 나에게 큰 불편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나도 누군가에게는 같을 수 있다는 것을 망각 했다.) 레거시 코드를 유지보수를 하면서 어려움은 새 코드를 예쁘게 넣는게 쉽지 않다는 어떤 괴리감이 늘 고달프게 하는 것 같다. 내가 본 건, 클린 코드, 리팩토링 등 다양..

승돌 쓰다 2022.01.10

2021년을 돌아보자.

2021 회고 목표 다이어트 영어공부 명상 하루 2번 마음일기 쓰기 경제/재테크 공부 등산 토이프로젝트 TDD/Rust/Vim/Kotlin 학습하기 이 중에서 성공 했던 것들은 거의 경제/재테크 공부 밖에 없는 것 같다. 그 중에서 명상은 그래도 지키려고 나름 노력 많이 했었다. Vim은 확실히 쓰려다가 Emacs로 넘어갔다가 다시 Vim으로 돌아가려고 셋팅을 했다. Kotlin을 실무에 계속 쓰려고 Java를 빼고 Kotlin으로 주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관성이 있는 건지, Kotlin 언어스럽게 코드를 구성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자주 쓰여 있는 return null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저 문장을 안 쓸 수 있을지? 고민 중인데, 쉽지 않다. 저걸 안쓰려면, 해당 코드를 만지는 모두가..

승돌 쓰다 2021.12.31

프로그래밍만이 답이 아냐.

나는 프로그래머가 꼭 코드를 작성해야만, 서비스가 잘 굴러간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안 바꿔도 되면, 더 나은 선택 아닐까? 생각했다. 시스템적인 아키텍처를 바꿔서 해야 할 일은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 게 정답이고, 애플리케이션 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프로그래밍만이 꼭 정답은 아니란 생각을 하곤 했다. 여전히 그 생각은 변함없고, 정책을 바꾸면 훨씬 서비스적으로 편해진다면, 서비스의 정책을 바꿔야 한다. 그게 정답이지 않을까? 예를 들어, 커머스 서비스에서 상품명 가지고 AI 추천을 위해서 딥러닝을 죽어라 돌린다 한들, 판매자가 상품명을 불명확하게 혹은 마음대로 지정하면, 중복 키워드를 넣거나 하면, 데이터는 절대로 정확하게 추천되지 않을 수 있다. 딥러닝의 장인이 와도 데이터가 애초에 품질이 나쁘..

승돌 쓰다 2021.12.07

const 개발자들: MZ세대들

우연히 하나의 유투브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https://youtu.be/vnX70pdlYkY MZ세대들은 퇴사를 쉽게 한다? 돈독이 오른 세대다? 그건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고, 돈 독이 오른 이유는 경제 사회 현상으로 봐야 한다. 집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가만히 있으면 누가 보장해주겠나? 젊은 사람들도 집을 소유하고 싶지 않을까? 그러니 당연히 더 많은 연봉, 더 높은 투자 열기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내 공간을 소유하고 싶은 건 오히려 지금 세대들이 더 많다. 어떤 자산의 소유도 있지만, 내 공간이라는 영역을 갖고 싶어 하는 것 아닐까? 퇴사를 왜 이렇게 자주 해? 영상에서 나오는 통제권이 결국,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진행할 수 있는 힘이라고 이해..

승돌 쓰다 2021.12.05

어쭙잖은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

가끔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나에게는 어떤 유능한 도구를 만들거나, 프레임워크를 만들거나 하는 어떤 경험은 해본 적이 없다 보니 나에겐 선망의 대상. 굉장히 어려운 영역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개발은 서비스 영역이라, 다른 부분들도 어렵지만, 특히 코드의 퀄리티 혹은 추상화에 대한 부분은 늘 어렵다. 이 업계에 몸 담은지도 그래도 좀 시간이 흘렀음에도 내가 느끼는 것은 더 나은 개발자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이 일이 그저 적절하게 사는데 필요로한 경제활동의 영위 정도 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어떤 발판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만들어 가는 데 뜻이 ..

승돌 쓰다 2021.11.28

2021 if kakao

https://if.kakao.com/session/106 if(kakao)2021 함께 나아가는 더 나은 세상 if.kakao.com ### 요구와 현실/이상 사이 표류 정말 감명 깊었던 세션 중에 하나인데, 데이터 테스트가 50시간 걸리는데, 이걸 기존 데이터와 정합성이 맞는지 테스트를 맞을때까지 진행 했다고 한다. 총 7번의 실패, 8번만의 테스트가 모두 끝나고, 적용이 되었다고 한다. CQRS를 적용하고, 효율성을 만들어내고 이를 위해서 테스트를 끊임없이 해보는 방식이 좋았다. 실무에서는 실제로 전수 테스트를 제대로 100% 검증하는 일이 당연히 해야 할 것 같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 일을 하나만 하는게 아니고, 여러가지를 동시에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전수 테스트가 불가능한 환경일 수도 있다..

승돌 쓰다 2021.11.22

IntelliJ Pull Requests 기능 / Tasks & Contexts 기능

오랜만에 IntelliJ를 업데이트 해서 사용하는데, 훨씬 좋아진 기능이 바로 PR기능인 것 같다. (예전보다 더 좋아진 느낌) 아마, JetBrains의 모든 제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 한다. 물론, Upsorce를 쓰게 해주는 환경이라면 더 훌륭하다. (IntelliJ와, WebStorm을 주로 쓰고 있기 때문에 두가지 툴에서 되는 건 확인 했다.) 확실히, 툴 안에서 file diff와 코멘트까지 다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https://dev.to/ricdev2/manage-your-github-pull-requests-from-intellij-idea-447 Manage your GitHub Pull Requests from IntelliJ IDEA IntelliJ IDEA h..

승돌 쓰다 2021.07.09

어쭙잖은 개발자의 2020 회고

원래는 회고를 잘 하지 않았는데, 2019년 상반기 회고가 마지막이었다. 사람들은 회고를 많이 잘 하는 것 같아서 내심 부럽기도 하고, 개발자들은 자기 자신을 잘 되돌아보고 연마 하기 위해 노력 많이 하는구나 생각 했다. 내가 2020년도 한 해 동안 무엇을 했을까 기록 했던 것들을 적어보자. 계획 했던 것들 중에서 이룬 것들은 무엇일까? 👍목표 개인적인 목표 영어 공부 하루에 10분씩이라도 꾸준하기 이건 실패 블로그 꾸준히 포스팅 하기 나름 선방 한 것만 같다. 여행가기 사람들 없는 곳 찾아다니기 등산 최소 5개의 산을 오르기 지리산 일출 청계산 광교산 관악산 마니산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1권 완독 저금 습관화 하기 개발 목표 TDD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쥐약인 부분이다. Rust 뭘 바꾸기..

승돌 쓰다 2021.01.03 (3)

그냥 저냥 #위클리뉴스 #94

🖥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 - 왜 개발자는 글을 못 쓸까? - LINE ENGINEERING 이 글은 개발자가 글을 왜 안 쓰게 되는 가에 설명을 하고 있는데, 제목이 틀렸다. 못 쓰는가? 라고 해야 할 게 아니라 왜 안 쓰게 되는가? 라고 했어야 맞다. 모든 개발자가 블로그, 잡지, 책 집필을 꼭 해야만 하는 건 아니다. 애초에 관점을 테크니컬 라이팅에 맞출 거라면, 기술 스펙 문서 작성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DEVIEW 2020 발표자료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Deview 라이브 몇개의 영상을 봤었는데, 일 하는 중에 보느라 못본 것도 있는데, 다시보기로 올라와 다행이다. 2020년 회고 1년간 스터디, 번역등 다양한 참여를 하셨는데, 읽다보니 나로써는 내년 목표를 생각하..

승돌 쓰다 2020.12.28 (1)

그냥 저냥 #위클리뉴스 #93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 맘대로 위클리 뉴스 - 2020년 49주(2020.11.28 - 2020.12.4) React 관련 보안 문제를 처리 하는 방법, Java 관련 글이 좋았고, Django + React를 이용한 튜토리얼도 좋았다. 백엔드 개발자가 회사에서 리액트 세미나를 진행하기까지 백엔드 개발자가 리액트를 쓰면서 겪은 경험기를 토대로 회사에서 세미나를 진행 했던 이야기를 남겼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싼 강의도 자진해서 듣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이렇게 지닐 수 있다는 점이 참 놀랍고도 멋졌다. New from Universe 2020: Dark mode, GitHub Sponsors for companies, and more - The GitHub Blog Github univ..

승돌 쓰다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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