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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어쩌면, 이라는 말이 가장 잔인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상황에서 기대하게 하는 말일지도 모른다. 딱 내가 그러하니 그럴수도. 남자와 여자가 할 수 있는 가장 미친짓이 사랑이라고 그러지 않았던가. 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고 했다. 그러므로 기억이 지워져도 난 사랑한 사람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아니 애초에 기억을 지우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그동안 아끼고 아껴온 시간들과 보내온 사람과의 추억이 얼마나 큰 재산인데라고 말이다. 영화에서 보면 만나는 것부터가 참으로 우연인지 기적인지 모르게 만난다. 같은 장소를 그리워하고 같은 장소를 향하는 그들. 사랑은 역시나 뇌가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건가 보다. 기억을 지워도 사랑은 남으니까 말이다. 아무튼 사랑, 그 녀석 어렵다.

취미/영화 2011.11.28

퀵정렬 (Quick-Sort)

퀵 정렬은 분할통치법에 기초한 정렬 알고리즘이다. quickSort(L) if(L.size() > 1) { k ← position in List (Less , Equals , great) ← partition(L , k) quickSort(Less) quickSort(great) L ← merge(Less, Equals, great) } return 1. 분할 기준원소 pivot을 택하여 list를 세부분으로 나눈다. less - pivot 보다 작은 원소 equals - pivot과 같은 원소 great - pivot 보다 큰 원소 2. 재귀 less와 great를 정렬 3. 세 리스트를 결합한다. partition(L , k) pivot ← L.element less , equal , great ← ..

Dear John

공감한 영화.. "몇 년 전에 총 맞았을 때 처음에 무슨 생각 났는지 아세요? 저는 8살로 돌아가 조폐국에 갔던 게 생각 났어요. 그리고 저는 미국의 동전이라고 생각했어요. 1980년에 만들어져서 테두리도 만들어지고, 무늬도 만들어지고 그런데 구멍 두 군데가 났어요. 결함이 생긴거죠. 이제 죽는구나 생각되었을 때 그리고 누가 생각 났는지 아세요? " -아버지와 대화중. "죽었구나 생각들었을 때 누가 생각났는지 알아?" "너" -독백. "존. 곧 다시 만날 수 있는거지 ? 그렇다고 해줘. 곧 다시 만나길.... " - 사바나

취미/영화 2011.11.25

빅피쉬

빅피쉬 | 평소 보고 싶었던 http://blog.naver.com/chltmdgh0822/60133537644 2011-07-04 00:41:55 마녀가 얘기해주었지. "가장 큰 물고기는 잡히지 않아서 강을 마음껏 누빌 수 있는 거란다" 라고. 누구나 자신의 나머지 반쪽을 만나게 되면 시간이 멈춘 것 같다지. 정말 그랬어. 단지 사람들이 말 안 해준게 있다면 다시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을 때는 멈춘 시간만큼 훨씬 더 빨리 흐른다는 것이었지. 운명은 가끔 잔인한 장난을 치기도 한다. 애쉬튼을 떠나서부터 지금까지 쏟은 내 열정. 내 사랑하는 그녀가 그런 쓰레기 중의 쓰레기 같은 놈의 약혼녀라니. 남자로 태어나서 싸워야 할 때가 있고 운명이 놓은 장난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다. 배는 이미 떠났고 바보..

취미/영화 2011.11.25

500일의 섬머

500일의 섬머 | 평소 보고 싶었던 http://blog.naver.com/chltmdgh0822/60133479874 2011-07-03 06:06:17 "좀 예쁜여자가 오빠랑 비슷한 별종이라고 영혼의 반려자라는 법은 없어" 그냥 누군가의 '여자친구'가 되는게 불편해요 사실 '누군가'의 '뭔가'가 되는 것 자체가 그리 편하지 않아요 전 제 자신자체로 존재하고 싶어요 "나도 사람 사귀어본 적 있지만 '사랑'이라는 걸 본 적 없어요 사랑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요. 환상 같은 거에요. 내가 잃어버린 건 뭘까요? 사랑이 느껴지면 알 수 있을거에요. 서로 견해에 차이가 있다는 걸 인정하죠" "저기 나 좋아해요? 네. 그럼요 물론 좋아하죠 친구로써? 네, 그냥 친구로써" "알다시피 우린 성인이야 우리가 어떤 감정..

취미/영화 2011.11.25

말할 수 없는 비밀

말할 수 없는 비밀 | 평소 보고 싶었던 http://blog.naver.com/chltmdgh0822/60133478423 2011-07-03 04:05:52 두번 째 다시 본 영화 처음 볼 땐 이 영화가 반전이 있는 영화인지는 몰랐다. 그저 주걸륜의 피아노 실력과 여주인공 외모만 보다 반전은 생각지도 못하게 끝난. 두 번째로 보니까.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멋진 사랑을. 아름다운 사랑을. 들리는 사랑을. 내던지는 사랑을 우린 하고 있나요?

취미/영화 2011.11.25

수상한 고객들

수상한 고객들 | 평소 보고 싶었던 http://blog.naver.com/chltmdgh0822/60133420079 2011-07-02 05:18:13 "어떻게 좀 괜찮으세요?" "우리 같은 사람들이 고객들한테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뭔지 알아 ? 행복 부자 미래 희망 가족 근데 정작 내겐 하나도 없네" "부장님 , 희망 갖는데 돈드는 것도 아닌데 희망좀 가지시죠." "통계 확률 다 가져와도 부질 없다는 거 잘 알잖아." "뭐 어쩝니까 그냥 하루 열심히 살고 또 하루 열심히 살고 우린 그러는거 아닙니까?" "예전에 한강 다리에 말이야 자살 하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이런 문구를 붙여 놨대요." '다시 한 번 생각 해보자' "한 남자가 죽으러 갔다가 그래도 살아보려고 돌아섰대요. 근데 그 다시 한 번 생..

취미/영화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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