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 131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가진동의 천진 무구함. 진연희의 나이를 잊게하는 피부와 외모. 처음엔 진짜 고등학생인줄.. 구파도 감독의 실화란다. 모두 실제있었고, 지금도 인 이야기. 그 사실이 더 설레게 했다. 중간중간 유치한 연출이 나오지만. 일부러 현실감이 떨어지게 한 것 같다. 그 시절의 추억. 사랑이란 감정에선 다 현실 같지 않으니까 말이다. 명대사 명장면이 많아서 따로 올리련다. 여자의 성숙함을 따라가지 못한 남자. 그렇게 우리 남자라는 존재는 조금 더, 조금 더 커야 이해 할 수 있나 보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영화. 아름답다라고 밖에. 그리고 결코 슬프지 않다. 결말은 물론 우리가 상상하는 건 아니였지만. 달달하면서도 사랑의 추억을 아름답게 꾸민. 그렇게 포장한 것도 아닌. 감독의 담담한 고백이랄까? 마치 술 자리에서 첫..

취미/영화 2013.11.15

토르2 : 다크월드

바이프로스트가 재건 되고 9개의 왕국이 평화가 오고. 우주가 일렬로 정렬하는 기간이 되어 경계가 허물어 진다. 오래전 가둬둔 에테르라는 무기가 있었다. 제인은 다크엘프의 무기인 에테르를 만지게 되어 잊혀진 종족인 다크엘프의 생존자이자 왕이었던 말레키스가 깨어나고.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만다. 토르2에서는 로키가 죽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고. 역시 사기에 능함. 토르는 왕위를 계승하지 않고 떠난다. 마지막의 엔딩크레딧이 두 개라는 점에서 또 마블은 나의 뒷통수를 쳤다. 어벤져스2 그리고 토르3가 기대가 된다. 크리스 헴스워드의 연기력이 이 영화를 살리는 듯.

취미/영화 2013.11.15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1

"누군가를 이렇게 오랫동안 너무 많이 사랑하게 되면 이렇게 어디에서든지 그녀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어딜 가든지 말이에요. 그리고 그런 사랑은 일생에 단 한번만 찾아오는 사랑이죠 그냥 감당할 수 없는거죠. 잊을 수가 없어요." "있지, 가끔은 딱 20초정도 내가 미쳤구나 싶은 정도의 용기가 필요한 때가 있단다. 정말 말그대로 20초 말이야. 스스로가 창피해지는 20초. 장담할께. 그런 용기 이후엔 더 굉장한 결과물이 생긴다는 걸." If you love me let me know. 만약 당신이 날 사랑한다면, 제게 말해주세요.

취미/영화 2013.11.03

배트맨 다크 나이트 라이즈

혼자 다닐려면 가면을 써. 자신을 위한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지. 사소한 일을 하는 사람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은 정말 대단하다. 대사 하나. 장면 하나 빼놓을 수 없다. 인셉션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매 대작을 내놓는다. 조셉 고든 래빗의 등장. 그리고 마리옹 꼬띠아르의 등장. 둘 다 인셉션의 인연으로 배트맨까지.. 또 나오겠다. 언제나 놀라운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 마음에 하나씩 담게 하는 대사들. 굉장하다. 배트맨은 2015년 맨오브 스틸2에서 봅시다.

취미/영화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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