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사람의 얼굴로 내면을 들여다 본다는 관상. 조선 수양대군의 시대 때의 일이다. 세조가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다. 역사적인 사실이다. 단종의 아버지인 문종은 유명한 관상쟁이를 찾아 역모의 기운이 있는 사람을 자신에게 말해달라 하고, 관상가였던 내경은 어명에 따라 관상을 본다. 그러나 죽음의 위협이 계속해서 가해진다. 초호화 군단인 만큼이나 재미가 있다. 취미/영화 2013.09.24
연애의 온도 "그거 알아?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날 확률은 82%가 넘는대. 근데 헤어졌다 다시 만난 연인이 잘 만날 확률은 3%도 안 된대. 결국 또 똑같은 이유로 헤어지게 되는 거지. 난 그게 무서워." "그럼 넌 그거 알아? 로또말이야. 로또 1등 당첨 확률이 814만분의 1이래. 근데 매주 여기저기서 그렇게 1등들이 많이 나오잖아. 그 쥐꼬리만한 확률을 갖고 말이야. 그러니까 3%는 아주 큰거야. 아주" "우리가 왜 싸웠지? 싸운건 기억나는게 뭐 때문에 싸웠는지는 기억이 안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하나부터 열 까지 다 맞춰주려고 노력하는데.. 또 싸우고 또 헤어질까봐. 눈치보면서.." 남자인 내가 볼 때. 여자가 볼 때 이 영화는 느끼는 게 다를 것 같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처럼 말이다. 성.. 취미/영화 2013.09.16
회사원 보고 싶었던 영화. 소지섭 주연의 회사원. 서대리 역할을 했던 장은아와 격투신. 그리고 여전히 고운 자태를 보여주는 이미연. 소지섭의 묵직함을 보여주고 살인청부를 하며,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지만 자신의 사수, 그리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르바이트 생에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회사원도 재밌다. 그리고 소지섭의 수트 간지 또한 볼 만함. 취미/영화 2013.09.16
더 테러 라이브 러닝타임 대부분을 방송국 스튜디오를 무대로 영화가 진행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도는 엄청나다. 하정우의 연기. 왜 하정우 하정우 하나 했는데, 추격자는 보지 못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알 것 같다. 영화 후반부로 갈 수록 하정우의 초췌한 모습 그러한 배경들. 더 박진감, 그리고 몰입하게 한다. 감시자들과 마찬가지로 돈 내고 봐도 돈 안아까운 작품. 정부의 대처. 상당히 현실적이다. 그리고 영화의 반전은 마지막 부분이다. 놓치지 말길. 취미/영화 2013.09.12
감시자들 무척 재밌다. 한국 영화 중 가장 볼만했던 것 같다. 중요한건 정우성. 그리고 한효주. 그리고 기억력. 일상에서 놓치는 그러한 순간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는 얼마나 많이 관찰을 하며 다니는지. 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두 눈이 있어도 달라진다는 교훈을 준다. 취미/영화 2013.09.10
나우 이즈 굿(Now is good) 난 돌아올거야.웬 산발머리를 한 여자가 길을 물으면 그게 난줄 알아. 그러면 난 너한테 첫눈에 반하겠지.또 다시. 취미/영화 2013.04.04
신사의 품격 20회 같이 살자구요. 결혼하자구요 나랑. 결혼할래요? 나랑 일 사무실에서 하면 결혼할래요? 난 뭐든 신나고 재밌는게 좋거든요. 알맹이는 진지하되. 포장은 재밌게. 남자들은 말해줘야 알아요 알아주길 바라겠지만 알리가 없다고. 이런 집 지어줄게요. 이 집에서 나랑 살아요. 이 시간 이후부터 나랑 함께 흘러가요. 단 1초도 놓치지 말고. 나랑 결혼해줄래요? 수트 라펠에 있는 이 작은 구멍의 정식 명칭은 플라워 홀이라고 부른다. 플라워 홀에 꽂는 장식을 부토니에라고 부른다. 부케를 받은 신부가 받은 꽃의 한 송이를 골라 결혼을 승낙하는 의미로 신랑의 수트 라펠에 꽂아준 것이 기원이다. 소년은 철들지 않는다. 다만 나이들 뿐이다. 하지만 나이든 소년들은 안다. 다른 초침으로 흐르고 다른 색으로 빛나는 방법을 굿바이 보.. 취미/드라마 2013.03.07
신사의 품격 19회 행복한 순간이면 잡아요. 인생 짧아요. 사랑은 금방 가고. 부지런히 행복해야 해요 여자는. 사랑을 주기만 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랑을 받게 되면 의심부터 해요. 어렵게 얻은 사람이란거 죽을 때까지 가슴에 새길게. 하루하루 갚으면서 살게.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게. 사랑받는 여자로 살게하겠습니다. 2013/03/06 - [드라마/신사의 품격] - 18회 취미/드라마 2013.03.07
신사의 품격 18회 오늘 보단 내일이 내일 보다 모레가 더 행복 할거예요. 난 또 믿어야지 이번엔 죽어라 지켜야지. 결혼 반지란 남편과 아내가 늘 함께 할 수 없으니까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자기랑 가장 가까이에 두는 거야 심장과 연결된 약지에. 2013/03/06 - [드라마/신사의 품격] - 17회 취미/드라마 2013.03.06
신사의 품격 17회 사랑이 끝났다는 건 어떻게 알아요? 지금 눈물나? 추억이 더 선명해지고? 더 미치게 보고 싶어지고? 2013/03/06 - [드라마/신사의 품격] - 16회 취미/드라마 201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