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섬머 | 평소 보고 싶었던 http://blog.naver.com/chltmdgh0822/60133479874 2011-07-03 06:06:17 "좀 예쁜여자가 오빠랑 비슷한 별종이라고 영혼의 반려자라는 법은 없어" 그냥 누군가의 '여자친구'가 되는게 불편해요 사실 '누군가'의 '뭔가'가 되는 것 자체가 그리 편하지 않아요 전 제 자신자체로 존재하고 싶어요 "나도 사람 사귀어본 적 있지만 '사랑'이라는 걸 본 적 없어요 사랑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요. 환상 같은 거에요. 내가 잃어버린 건 뭘까요? 사랑이 느껴지면 알 수 있을거에요. 서로 견해에 차이가 있다는 걸 인정하죠" "저기 나 좋아해요? 네. 그럼요 물론 좋아하죠 친구로써? 네, 그냥 친구로써" "알다시피 우린 성인이야 우리가 어떤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