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삶에 찌들어 후배의 부탁으로 프랑스에서 원석이든 가방을 국내로 반입하려다 후배의 사기로 누명을 쓰고 프랑스에서 2년을 보내는 이야기이다. 실제 이야기라는 점. 답답함만 가득했다. 국가란 국민을 보호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남편이 2년 내내 그렇게 노력하지 않았다면, 2년이 아니라 더 오래 걸렸을 일.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전도연의 연기는.. 그야말로 명품.. 눈빛 한 동작. 말 한마디의 목소리 떨림. 마치 당사자 같은 모습이 날 더 감동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