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10회
한 남자의 진심이 왜 무례였을까? 내가 서이수를 좋아한다는 게 서이수 영혼 서이수 내면, 서이수 성격뿐이었을꺼 같아요? 이런 순간에도 난 댁이 참 예뻐요. 그게 열받는 거고. 난 마흔 하나예요. 서이수씨와 마주 선 지금 이 순간이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 중 가장 젊은 날이죠. 오늘 보다 어제가 청춘이고 그래서 난 늘 오늘 보다 어제 열정적이었고, 어제보다 그저께가 대범했어요. 근데 방금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어요. 아.. 이 여잔 내 마음을 못받았구나. 그동안 난 돌 던지듯 던졌구나 마음을. 내가 던진 마음에 맞아 이 여잔 아팠겠구나. 그래서 이 여잔 놓쳐야 하는 여자구나. 그동안 미안했어요 신사가 아니라서 이건 진심이에요. 난 그저께보다 어제가 . 어제보다 오늘이 제일 성숙하니까 여자 어렵다. 사랑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