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STAR ★★ ★ Content 몰랐던 사실인데, "황옥경부 폭탄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는 계획이 실패하게 된다. 생각보다 너무 빠른 스토리 전개를 알게 하는 복선이 '쉬운' 복선이어서 내용에 흥미가 떨어졌다. 그리고 생각보다 말도 안되는 일본 경찰의 변심. 하시모토의 역할을 맡은 엄태구는 살도 열심히 뺀 것 같은데 생각보다 비중이 어중이 떠중이 같았고. 카리스마가 있다가 없다가 약간 나중에는 저 놈이 실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화의 개연성은 정말 떨어지고, 독립군의 허술함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스토리라인이 졸작급이었다. 아마, 출중한 배우들이 아니였다면 폭망할 영화.. 더군다나, 주인공들 보다 박희순, 이병헌의 특별출연자들의 하드 캐리... 김지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