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192

#밀정 | 송강호 공유 한지민

#밀정 STAR ★★ ★ Content 몰랐던 사실인데, "황옥경부 폭탄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는 계획이 실패하게 된다. 생각보다 너무 빠른 스토리 전개를 알게 하는 복선이 '쉬운' 복선이어서 내용에 흥미가 떨어졌다. 그리고 생각보다 말도 안되는 일본 경찰의 변심. 하시모토의 역할을 맡은 엄태구는 살도 열심히 뺀 것 같은데 생각보다 비중이 어중이 떠중이 같았고. 카리스마가 있다가 없다가 약간 나중에는 저 놈이 실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화의 개연성은 정말 떨어지고, 독립군의 허술함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스토리라인이 졸작급이었다. 아마, 출중한 배우들이 아니였다면 폭망할 영화.. 더군다나, 주인공들 보다 박희순, 이병헌의 특별출연자들의 하드 캐리... 김지운 감..

취미/영화 2016.09.14

#터널 | 하정우 배두나

#터널 STAR ★★ ★ ★★ Content 영화를 보는 내내 한국의 현실을 거울로 반영한 영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 사고가 나면, 정치인들의 인증샷 문화. 처음에는 걱정하고 내 일처럼 생각하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오히려 욕하고 피해자를 이상하게 생각한다. 사고 현장에서 또 다른 사고가 나면, 꼭 항상 피해자들이 가해자가 되는 꼴이 된다. 3가지를 손꼽을 수 있는데, 참 웃으면서도 슬픈 내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에는 진짜 피해자 가족 혹은 유가족들이 시간이 갈수록 가해자가 되는 점에서 참 한국의 실상이지 않나. 우리는 '영화 터널'을 보고 난 뒤에 우리가 항상 저렇게 행동을 했었지! 저건 정말 잘못 된 행동이야! 라며, 반성을 하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하지 않는 지를 연구하고 노력..

취미/영화 2016.09.14

재일기

별점 : ★★★★ 천옌시때문에 보게 된 영화 연출력은 마이너스지만, 스토리는 나름 볼만했다. 그냥 한시간 반 동안 천옌시 (진연희만 봐도 행복함) 왜 한국 번역이 재일기일까? 영화보는 내내 이상했다. 다 보고 뜻을 찾아보니 알겠다. 이 영화의 숨은 뜻을. 안젤라 베이비와 가진동의 스토리에는 살피다와 제멋대로 하다의 의미를 가진 사람이다. 천옌시와 견자단은 한결 같은 그리고 비롯하다 라는 의미를 가진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가 되어간다.

취미/영화 2016.07.14

제 5침공

후기 - 형의 추천으로 보러 갔으나 대실망의 영화....내가 건진건 아!! 주인공인 클레이 모레츠가 정말 역변 없이 잘 컸다는 점... 그리고 뭐랄까...잘생긴 주인공 남자만 남긴 영화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정말 120분 안되는 시간 동안 내가 든 생각은 단 하나...아 클레이 모레츠 정말 이쁘고 귀엽네... 사랑스럽다는 말은 이런 친구에게 써야 하는 구나 ... 너무 잘 컸어...

취미/영화 2016.07.14

데드풀

후기 - 라이언 레이놀즈가 역시 한 건 터트렸다...그린 랜턴으로는 전무후무한 역대 마블상 최저 흥행성적을 거머 쥔 배우였으나, 이번에 데드 풀로 역전했다. 정말 19세스러운 멘트와 코믹의 끝판을 찍었다고 해야 하나...작가들이 이미 망가짐을 포기함 + 약간의 불쾌할 수 있는 섹드립의 향연이랄까???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었고, 쿠키영상 또한 일품이었다...무슨 친절한 유투브 영상 보는 줄...짱짱 마블의 다음 기대작도 기대 해 볼 만함.

취미/영화 2016.07.14

엑스맨 - 아포칼립스

#엑스맨 아포칼립스 영화 별점 : ★★★★ 후기 생각만큼 브라이언 싱어의 능력이 제대로 나오지는 않은 편이었다. 생각보다 캐릭터 설명의 시간이 길었고, 어차피 퍼스트 클래스와 이어지는 내용이 강한데 굳이 많은 설명을 할 이유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정신의 세계에서 싸우는 모습도 나쁘지 않았으나, 너무 쉽게 연출한 탓은 마이너스였다. 참고로 아포칼립스를 보고나니 역시 엑스맨의 쎈 케릭인 '피닉스'시리즈가 나올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시리즈가 연재 되려면 짱짱한 연기력과 미모를 겸비한 여배우를 섭외하는 게 가장 큰 포인트라 생각하게 되었다. ( 제니퍼 로렌스가 차라리 피닉스를 했어도.... ) 명대사 "가끔은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더라도 괜찮아" 기억에 남는 장면 진의 피닉스 ..

취미/영화 2016.07.14

귀향

후기 ) 95년생인 강하나 주연 , 서미지 , 최리 심지어 강하나는 재일교포 4세로 사실상 일본인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그렇지만 일단 어머니가 재일교포 3세이자 배우였다고 한다. 이 영화가 나오기 까지 15년이 걸렸다. 각본, 연출, 크래크인도 어렵다. 국회의원은 이 영화를 막으려고 했다고도 한다. 투자자는 없어 중간에 중단되어 크라우드 펀딩으로 7만 5천여명의 국민의 기부로 12억원이라는 제작비의 절반이 모여 귀향이라는 영화가 탄생하였다. 아이들은 심리치료를 받으며 연기에 열연을 하였고, 임성철 배우분은 화가인 본업을 놓고 대출까지 받아 투자를 하였고, 재일교포분들은 자비로 한국을 오고가며 촬영을 하였으나, 편집중 삭제 되었다고 한다. 많은 배우들이 재능기부를 하였고, 스태프조차도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취미/영화 2016.07.14

트윈스터즈

# 트윈스터즈 영화 별점 : ★★★★★ 후기 기술의 발전이 좋은 일도 할 수 있구나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나도 엔지니어로서 이런 일을 만드는 서비스, 기술을 만들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지금은 아직 부족하겠지만, 앞으로 부족함을 채워가면 되는거니까. 그건 상관 하지 않는다. 이들의 삶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고,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해주길 바란다. 떨어짐으로 인해 더 큰 것을 얻었으니까. 아나이스와 사만다의 인생, 그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굉장히 보기 좋았다. 그리고, 외국인들의 편견이 더욱 옅어졌다. 과연? 한국이라고 정이 많은 국가일까?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다만, 우리는 민족주의를 교육받아 왔다. 하지만 그건 틀린 말이다. 우린 단일민족이 아니다. 고로, 입양에 대..

취미/영화 2016.07.14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영화 별점 : ★★★ 후기 캡틴의 꽉 막힌 성격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영화이자. 이기적인 면모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아이언맨 입장에서는 캡틴을 죽이고도 남을 정도... 캡틴은 자신의 친구라는 아픈 손가락마냥 돌봐주는 실버팔.... 그 녀석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물론 자의는 아니였지만, 어쨌거나 이용당하는 것도 본인의 나약함인거 같다...보는 내내 캡틴의 그 꽉막힌 사고 방식은 너무 짜증나게 그려놨다. 만화에서는 좀 다르겠으나 영화를 보니 참 답답하다. 명대사 우리 왕국에서는 가장 쎈 전사가 블랙팬서의 칭호를 가진다?였던가... 기억에 남는 장면 블랙팬서의 등장

취미/영화 2016.07.14

청설

#청설 STAR ★★ ★ ★★ Content 이 영화에서 멋진 점은 수화연기와 표정연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 모두가 연기를 너무 잘 해주었다는 점과 생각보다 잔잔한 영화이면서도 호소력은 깊은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가장 좋아하는 천옌시라는 배우가 나왔다는 점과 더불어서 남녀 주인공 모두 순박함을 지니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Remember 청설이란 뜻은 '나의 말을 들어주세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름부터 마음이 훈훈해지는 영화. 청설. Scene "사랑과 꿈은 기적과도 같은 것이다. 듣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통역이 없어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네가 널 안챙기니까 내가 네 생각만 하게 되잖아" "네게 비내리는 소리를 들려주고 싶었어. 왜냐면, 그건 그리움의 소리니..

취미/영화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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